차를 기다리면서 시계를 자주 보고 앞서가는 느린 사람을 못견디고 사이트 로딩이 한세기가 지난 것처럼 느껴지고… 이처럼 조급함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상태가 되였다. 그러나 조급함은 거대한 부정적 에너지다.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몸은 서두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조급함은 사람을 초조하게 만들어
국가 2급 심리상담사 장민정은 항상 조급한 사람은 인지 자원이 끊임없이 불안 감정에 점유되여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결정이 경솔해지며 ‘급할수록 더 잘못되고 더 잘못될수록 급해지는’ 악순환에 빠지면서 감정이 고갈되거나 심지어 광범위한 불안장애로 발전되기 쉽다고 말했다.
중국과학원 심리연구소 심리건강응용쎈터 테스트주관 소진우는 인내심은 인격 특성으로 분류되여야 하는데 A형 인격테스트, 결단력(GRIT)테스트 등을 통해 리해할 수 있다고 표했다.
A형 인격은 비교적 진취적이고 공격적이며 자신감 있고 성취감이 있어 쉽게 긴장해한다. 보통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이 이러한 인격에 속한다. 그들은 일을 할 때 조급하고 충동적이기 쉽다.
의지력은 어려운 일을 끈기있게 견지하는 것으로 인내심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연구에 따르면 의지력이 강한 사람은 학문, 업무, 운동 등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뿐더러 심리건강과 생활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조급해하면 수명에 영향줘
조급한 상태는 인체의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아드레날린과 코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 수준을 장기간 높게 만드는데 이는 면역과 소화 기능을 손상시키고 수면을 방해한다.
의학계에서는 A형 인격자가 마음가짐이 온화하고 일처리가 차분한 사람보다 고혈압, 고지혈증과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의 시간적 긴박감이 수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싱가포르 과학자들은 성격이 급한 사람들의 유전자 로화 속도가 성격이 느긋한 사람 특히 녀성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동남대학교부속중대병원 심리정신과 주임의사 원용귀는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들이 급하게 선택을 할 때 더 큰 압박에 직면하게 되고 또 이로 인해 텔로미어(端粒)가 단축되면서 로화가 가속화되고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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