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은 몸에 침입한 미생물을 물리치기 위한 우리 몸의 반응으로 인해 장기 전반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감염과 싸우는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환자 자신의 장기와 조직을 손상시키면서 발생한다.
패혈증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들에게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세 이상 고령, 1세 미만 소아, 페나 간 또는 심장에 만성적 질환을 가진 사람, 당뇨나 에이즈 환자, 비장이 없는 사람들이 위험군에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패혈증은 빠른 시간에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칫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패혈증의 원인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다. 페염, 뇨로감염, 복막염, 뇌수막염, 봉와직염, 심내막염 등 모든 신체에서 나타나는 중증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련쇄상구균, 대장균, 페염균 등 다양하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38℃ 이상의 고열이나 36℃ 이하의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보다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박동수도 빨라진다. 심해지면 의식 혼란이나 저하, 혈압 저하에 의한 피부색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패혈증 쇼크’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 몸의 여러 장기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장기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혈전이 생기면서 장기나 조직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괴사하는 경우도 있다.
패혈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와 림상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패혈증이 의심되면 먼저 장기 기능 부전 또는 감염을 시사하는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다양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혈액, 소변, 뇌척수액 배양 검사와 함께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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