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먹기 간편하고 맛도 좋은 식품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으며 쉽게 기를 수 있어 가정 재배하는 사람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일반 토마토보다 관리도 편하다. 하지만 어느새 먹으려고 보면 쭈글쭈글해져 상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구입한 지 오래된 방울토마토라면 상했을 가능성이 크다. 방울토마토는 시간이 갈수록 쭈글쭈글한 모양이 되고 역한 향과 맛이 나며 상하게 된다. 하지만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방울토마토라면 버리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단지 수분이 날아가서 쭈글쭈글한 모양이 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일본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쭈글쭈글해진 방울토마토를 버리지 말아줘”라며 호소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주름진 방울토마토를 다시 단단하게 되살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주름진 방울토마토 살리는 방법
① 방울토마토를 접시에 넣는다.
② 방울토마토를 따뜻한 물(온수)에 담그고 10초 기다린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아, (상한 줄 알고) 모르고 버렸는데”, “온수는 50도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정말 효과가 있다”의 반응이 이어졌다.
방울토마토 뿐만이 아니다. 따뜻한 물(약 50℃)은 시든 채소를 아삭하고 싱싱하게 되살릴 수 있는 ‘마법의 물’이다.
YTN 사이언스에서는 수분이 날아가 축 처진 상추를 50℃의 물에 2분간 담그는 실험을 진행했다. 2분간 온수에 담긴 상추는 놀라울 정도로 싱싱해졌다.
식물 안에 있는 ‘기공’은 공기, 물, 양분을 흡수하는 코와 입의 역할을 하는데 이 기공을 개페하는 역할을 하는 공변세포에 물이 들어가면서 세포가 부풀게 되고 기공이 열려 물을 흡수해 식물이 다시 생생해지는 것이다.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 더 싱싱해지는 리유는 무엇일가?
이기태 한국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 상추의 벽을 느슨하게 만들어 그 안으로 물의 흡수가 더 많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상추와 같은 잎채소는 1~2분, 껍질이 있는 과일은 2~3분, 무와 같은 뿌리채소는 3~4분 정도 50℃의 물에 세척하면 다시 싱싱해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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