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밤, 1,000여명에 달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연길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2025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날 저녁, 2025중러새해맞이야회가 연변백산호텔과 연길카이로스호텔에서 펼쳐진 가운데 련인끼리 혹은 가족이나 친구끼리 새해맞이 관광차 연길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풍성한 음식상을 마주하고 다채로운 가무공연을 흔상하면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한때를 남기였다.
관광객 블라지미르는 가족들과 함께 연길에 왔다. 그는 연길은 매우 매력적인 관광도시인바 풍경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열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번 연길에 와서 기쁜 마음으로 새해맞이 야회에 참가했는데 정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당지 미식과 농후한 민속문화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해맞이 관광차 연길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은 러시아의 빈해변강지역의 관광객들외에도 모스크바와 상트뻬떼르부르크에서 온 관광객들도 포함되여있다.
한편, 지난해 연변주에서는 지속적으로 러시아관광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관광선로를 확장했으며 관광제품체계를 풍부히 하여 대 러시아관광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지난해 연변에서 접대한 러시아 무비자 단체입국 관광객은 연인수로 12만 2,000명에 달하며 러시아로 출국관광을 떠난 무비자 중국공민 단체관광객 수는 10만 2,000명에 달하는데 상술한 두가지 수치는 지난 2019년에 비해 각각 103%와 43.7% 늘어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