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암산풍경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년 비암산관광풍경구와 비암산온천옛마을은 연인수로 3만명에 달하는 외국 관광객을 맞이, 전체 접대인원의 40%를 차지했다.
7월 28일 오후, 훈춘시금백합국제려행사 가이드인 장홍위는 50여명의 러시아 관광객을 비암산온천호텔로 안내했다. 사전에 이미 예약을 했던 터라 관광객들은 짧은 시간내에 입주수속을 마쳤다. 장홍위는 매일 외국인 관광객들을 비암산풍경구에 안내하는데 오전에는 명승지에서 5D 유리 현수교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옛마을에서 온천을 즐기고 저녁에는 훈춘에서 숙박한다. 장홍위는 “러시아 관광객들은 비암산풍경구의 오락종목을 좋아한다. 이런 고공 왕홍 종목, 온천 종목 등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없으며 가격 대비 성능이 좋고 환경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연변극동국제려행사 가이드 정강도 매일 비암산으로 ‘당일치기 려행’을 한다. 그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비암산 정상에 올라 5D 유리 현수교에 서서 해란강을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여름방학기간 러시아 견학관광단체들이 증가했다고 부언했다.
7월에 비암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최고봉에 달했다. 한국모델관광(북경)유한회사는 7월에만 6,000여명 한국 관광객들을 비암산으로 안내했다. 한국 관광객은 장백산관광을 위주로 2~4일 동안 연변에 머물게 되는데 정해진 일정은 대부분이 ‘장백산+비암산’ 온천이라면서 비암산온천옛마을의 ‘양생+건축물+미식+숙박’ 조건은 한국 관광객들의 체험기준에 부합된다고 부언했다.
2023년초부터 비암산풍경구는 4A급 관광지의 생태, 왕홍지역 특징과 온천의 양생, 관광숙박 특징을 통합해 널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성, 주, 시의 각종 대외홍보 활동에 참가했고 길림성, 주산(舟山) 등 지역 종업원 료양기지로 되였으며 국내외 관광기업과의 상담, 현지답사, 제품홍보 등을 통해 대외전파의 구도를 형성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짧은 영상을 제작하여 러시아와 한국 각 지역의 소셜플랫폼에 전파함으로써 연변 문화관광자원의 영향력을 더한층 넓혔다.
김성림은 한국 관광객들은 양생을 위주로 하며 비암산 불소 온천 제품의 효과와 써비스는 관광객들의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면서 “온천 2기 룡문양심호텔이 건설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려행사에서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연변조간